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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로봇수술, 방광암, 신장암, 전립선, 혈뇨, PSA
최영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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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화된 식습관에 따라 대한민국 남성들의 비뇨기계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비뇨기계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배뇨장애, 요로결석 등에 비견하여 더 나아가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과 같은 비뇨기암의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그중에서도 국내 남성암 중 발병증가율 1위를 차지한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비뇨기계 질환 관련 로봇 수술을 5000례 이상을 집도하며 전립선암, 신장암, 요관·방광암의 로봇수술 분야 세계 3, 아시아 1위와 국내 1위의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로봇 수술을 도입한 이래 2만례 이상의 수술을 진행하며 국내에서 로봇 수술이 가능한 병원 중 단연 독보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은 비뇨기계 암 수술의 대부분에 로봇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단일기관으로는 가장 많은 수술용 로봇 10대를 보유하고 있고, 가장 최신형인 다빈치 SP(단일공) Xi는 물론 S, Si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최영득 교수는 하루에만도 25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하루에도 약 7~8건의 로봇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 개복으로 환자를 수술하는 의사가 로봇을 조작해 환자를 수술한다는 것은 모험이나 다름없었습니다. 하지만 로봇 수술은 의사나 환자들에게 많은 장점이 있기에 로봇 수술을 시작하기로 했지요. 과거 개복수술로만 이뤄졌던 때에는 10cm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20cm를 절개해야만 했습니다. 반면 로봇 수술은 환부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진행합니다. 인체에 1cm 크기의 구멍 3~4개를 뚫어, 눈과 같은 입체확대경과 손과 같은 작은 기구를 넣어 직접 의사의 눈과 손으로 수술하듯 구멍을 통한 손과 눈같은 작은 기구로 상하좌우, 회전 운동까지 가능하게 하여 자르고, 누르고, 들고, 하는 의사의 수술능력을 개복수술과 같이 몸속에서 발휘하고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시야도 10배 이상 확대해 볼 수 있어 육안으로는 확인이 힘든 부위의 수술도 더욱 깔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의사에게는 수술 시간을 단축시켜 피로도를 줄이고,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됐으며, 환자의 입장에서는 수술에 따른 스트레스가 적고, 암도 더욱 정확하게 제거할수있으며, 암수술로 나타나는 부작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수술에 따른 회복이 빠르고, 수술 흉터가 크게 남지 않아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