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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로봇수술, 방광암, 신장암, 전립선, 혈뇨, PSA
최영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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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암, 신장암, 요관암, 방광암-

-서론-

우리나라에서 로봇 수술이 2005년 시작되어 15년이 되어 가고 있다. 2005년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1대의 로봇으로도 수술할 수 있었으나 현재 세브란스 병원의 경우 수술 로봇이 9대가 가동되고 있다.

 

본인은 요사이 하루에 로봇 수술을 6~8개를 시행하고 있다. 과거 개복이나 복강경으로 행하던 수술이 현재는 대부분 로봇 수술로 전환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로봇 수술은 수술 의사에게도 안정적이지만 특히 환자들이 대부분 알고 와서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뇨기암의 경우를 살펴보면

전립선암은 남성에서 나타나는 암으로 서구에서는 남성 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현재 서구화된 식단의 영향으로 전립선암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세브란스 병원의 경우 전립선암 처치가 우리나라 유병률 4위인 위암의 수술보다도 많을 정도이며 치료 완치율도 높다.

전립선암의 수술은 현재 90% 이상이 로봇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경제적 부담이 있는 경우 개복 수술을 원하고 있으며 복강경 수술은 점차 감소하여 하지 않는 병원이 많아지고 있다.

 

신장암의 경우 과거에는 개복 수술이 주를 이루었으며 5년 전만 하여도 복강경 수술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최근에는 신장암의 50% 이상이 로봇 수술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복강경 수술이 가능한 경우에는 대부분 환자분들도 로봇 수술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너무 암이 크거나 진행이 심하여 수술에 위험이 많은 경우에는 아직도 개복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방광암의 경우에는 80%가 표재성 방광암으로 이는 요도를 통한 내시경 수술로 해결이 되고 있다.

근육 침범이 있는 경우 방광 적출을 해야하는 경우 수술이 커서 대부분 개복 수술로 이루어졌으나 최근 로봇 수술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로봇 수술은 당연히 축적된 경험이 제일 중요하며 암의 처치 경험도 로봇 수술의 결과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4차 산업이 왕성한 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많은 로봇의 경험이 이루어지면 로봇 수술이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보다 의사 및 환자에게 훨씬 장점이 많다. 점차 많은 의사가 로봇 수술에 숙달되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인해 로봇 수술은 앞으로 그 역할이 더 확대되어 갈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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